소야지
주소: 서울 동대문구 사가정로 131 (전농동39-1)
영업시간: 12:00~24:00
주차: 가능 (가게문의)
위치
25년 동안 한자리에서 장사하신다음 22년도에 지금 자리로 옮기셨다고 합니다. 근처에 지하철 역은 없고 전농 SK아파트 정문 건너편이고 전농2동 주민센터에서 가깝습니다.
메뉴 및 가격
숯불에서 구워 먹으면 맛있는 고기들과 껍데기, 새우, 곰장어 이렇게 다 파는 집이고 조금씩 이것저것 나오는 세트메뉴도 있습니다.
- 진갈비살 26000원
- 안창살 20000원
- 깔삼 갈비살 18000원
- 통통 생삼겹 17000원
- 힘센 곰장어 15000원
- 긴밤 지새우고 14000원
- 돼지 껍데기 9000원
저희는 처음부터 곰장어 보고와서 곰장어랑 깔삼갈빗살 2개씩 먹었습니다.
기본 세팅
기본세팅이 풍성했습니다. 겉절이 종류 2가지랑 샐러드, 김치, 쌈야채, 찌개도 하나 주셨고 버섯하고 새우도 맛보기로 조금 나왔습니다. 겉절이랑 샐러드 등 간이 딱 맞게 무쳐져서 너무 맛있었습니다.
힘센 곰장어
왼쪽 사진은 2인분 양입니다. 소금, 양념 다 주문 가능하고 같이 간 부모님이 소금이 떙긴다고 하셔서 소금으로 먹었습니다. 1인분에 15000원 치고 양이 많다고 느꼈고 처음부터 오래간만에 먹는 곰장어를 생각하고 간 집이라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. 그냥 썡으로 소주랑 먹다가 질리시면 양념장 살짝만 찍어서 마늘 쌈 해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.
깔삼 갈비살
2인분 양입니다. 일단 재주문에 진갈비살은 너무 비싸서 부담스러워서 깔삼 갈비살 시켰는데 충분히 훌륭합니다. 기름지고 짭조름한 맛입니다. 딱 술안주로 마무리하기 좋았습니다. 간이 엄청 예민하신 분들은 짜게 느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. 근데 계속 심심한 거만 먹다가 들어가니깐 정신도 바짝나고 좋았습니다.
소야지 총평
30년 넘게 한 동네에서 장사한 내공이 있는 집이고, 아직까지도 손님이 너무 많아서 인테리어를 못찍을 정도로 성업하는 가게입니다. 풍부하고 맛있는 기본반찬도 훌륭하고 곰장어도 갈비살도 가격대비 많이 받는다는 느낌이 확실히 드는 가게입니다. 맛도 훌륭해서 별 3개 드립니다. ★★★☆☆
'먹기 > 식당탐방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서울 동대문구/장안동] 양이 적어도 합리적으로 먹을 수 있는 고기집 '진담식당' 장한평역점 리뷰 (0) | 2025.03.12 |
---|---|
[서울 강동구/길동] 고기+야채+밥+라면+스몰푸드 무제한 리필이 2만원 '엉터리 무한대패' 길동점 리뷰 (0) | 2025.03.11 |
[서울 강동구/천호동] 재우지 않고 즉석에서 버무려 내는 마늘갈비 맛집 '경송' 리뷰 (0) | 2025.03.05 |
[서울 강동구/성내동] 찐하게 풀리는 국밥전문점 '마포집' 리뷰 (0) | 2025.03.05 |
[서울 동대문구/장안동] 맛있는 돼지갈비 '흥부골 숯불갈비' 장안본점 리뷰 (0) | 2025.03.02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