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음 하는 장사 공부
저자: 장사권프로 (권정훈)
출판사:라곰
발행:2024/05/09
유튜버로도 활동하는 장사권프로님의 창업에 도움을 되는 저서이고 제목에는 장사라고 표현했지만 80% 이상의 예시가 요식업 쪽에 포커스가 맞혀져 있는 책입니다. 재밌게 읽었고 쉽게 쓰여진 책이라 본문 중에 인상 깊었던 글을 소개하고 느꼈던 점들만 간단하게 리뷰하겠습니다.
많은 예비창업자를 만나서 월 예상수익에 관해 물어보면 월 350만원정도를 이야기해요. 월 200만원 이야기하시는 분은 단 한 명도 없었고요. 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현실은 월 161만원. 현실과의 괴리가 큰 거죠 -본문39p-
저도 만약에 창업을 하면 눈치 안 보고 일하는 프리미엄을 받는다고 쳐도 350이나 그 이상은 벌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통계로 보니깐 그것도 싶지 않구나 꺠달았습니다.
볼링은 1프레임, 2프레임... 이런 식으로 10프레임까지 10번의 승부를 하고 난 뒤 그 평균점수로 승부가 가려진다는 거에요. 오프라인 매장도 그것과 같다. -본문114p-
제품과 서비스, 인테리어, 청결도, 신선도, 분위기, 온도, 가격 등 다 통합해서 평균점수가 가장 높은 곳이 살아남는다고 하는 뜻인 거 같습니다. 저도 나머지가 다 비슷하면 무의식적으로 깨끗하고 조용한 식당을 골랐던 것 같아요.
새로운 손님을 오게 하는 비용보다 손님을 재방문하게 하는 비용이 7배나 저렴하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죠. -본문270-
이 부분을 읽고 장사에 있어서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한번 왔던 손님이 다시 오는 가게를 만드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.
처음 하는 장사 수업
이 책은 예비창업자들이 참고한 만한 많은 정보를 엄청나게 쉽게 쓰여 있는 좋은 책입니다. 일부러 쉽게 쓰려고 노력하신 티가 납니다. 어려운 용어는 안 쓰고 대체어가 없어서 써야 되는 경우에는 꼭 설명을 바로 하십니다. 그리고 뒤 편에는 장사할 때 참고하실만한 사이트나 툴 같은 것도 알려주셔서 저는 많이 유용하게 봤습니다. 혹시 언젠가는 창업을 해야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. 거의 모든 포커스가 요식업에만 맞춰져 있는 거는 조금 아쉽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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